맑은물 지킴이 방세환
   
이메일사이트맵블로그
 
 
 
 
홈 > 희망스케치 > 칼럼 
 

제목: 특수학교의 전공과 설치가 시급하다  [2010-12-24 19:27]
작성자:  관리자
IP: 222.99.***.162  |  PL: 230 ||||||||||
추천: 233

 

특수학교의 전공과 설치가 시급하다

 

 

광주뉴스 논설위원 방세환

(2010.12.24 게재)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가 시작되면 긴 겨울 끝에 새봄이 시작되듯 졸업과 입학의 기쁨과 설레임으로 새로운 기대를 낳으며, 수많은 얘깃거리를 만들어 내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고등학교졸업과 동시에 참담한 현실로 내몰려지는 이들이 있다.

 

이들이 바로 중증의 장애학생들이다. 초·중·고의 의무교육기간을 거치고 난 후 대학 또는 사회진출을 할 수 없는 참혹한 현실속에 외면당한 채 재가생활이나 주간보호소에 의지해야하며, 극단적으로 생활시설에 옮겨지는 것이 장애복지에 힘쓰고 있다는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광주시 관내 특수학교의 경우 인덕학교(고등부2반 약20명내외), 동현학교, 한사랑학교(2011년 고등부 졸업생 없음) 삼육학교(서울소재) 및 일반고교의 도움반(특수학급)으로는 중앙, 곤지암, 광주, 광남(약 50~60명내외)의 장애학생들이 졸업을 하게 된다.

 

이러한 학생들 중에 경증인 경우 대학진학 또는 직업을 통해 사회진출을 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관련 복지정책이나 사회구조(사업장)의 인식부재로 인해 접근이 쉽지 않은 실정이며, 중증의 경우 국공립의 특수학교와 신설된 특수학교에는 전공과가 있어 1년 이상의 교육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으나 전공과가 없는 광주시의 특수학교는 이러한 연장교육 조차 받을 권리를 잃고 있다.

 

특수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애학생이 학교를 졸업 후에 직업을 갖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정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통합의 길을 걷게 하는 것이다.

 

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하게 살아가려면 끊임없는 반복교육과 사회적 상생노력을 통해 평생교육의 장이 마련되여야 하는데 현재의 제한된 교육제도만으로는 목적달성이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의 지적이다.

 

이러한 현실속에 전공과교육은 고등부 졸업 이후의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학업연장과 동시에 일반적인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일자리에 필요한 기능과 사회성을 익히고, 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우 중요한 대안교육이다.

 

2010년 광주시의회 행정감사때 열띤 논의를 펼쳤던 다양한 장애복지정책에 대한 접근과 지난 16일 인권위원회가 주관하여 열린 '장애인거주시설 고령 지적장애인 서비스 방안을 위한 토론회'에서 제기된“고령 지적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그들의 현황을 제대로 살펴보는 일을 시작해야 하고, 지적장애인의 고령화에 대비하여 건강검진과 정기적인 치료, 사회활동을 도울 수 있는 연구나 서비스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지적장애인의 고령화에 따른 현황조사가 정부차원에서 실시돼야 한다”고 지적하며, 특화된 써비스가 지속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이렇듯 장애복지정책을 위한 정부 및 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특수학교(고등부) 졸업후 사회와 격리되어 반복학습 부재로 인해 방치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을 위한 “전공과 설치”를 우선적으로 해결하여 장애가족들에게 생활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앞장설 때가 됐다.

이동
파일제목작성자작성일
이전글  관리자2011-01-20
다음글  관리자2010-11-30
 
 
  위로가기